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할 여성 도우미 2천여명을 선발키로 하고 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도우미들은 장애인 및 노인 시설 등 전국 6백97 개사회복지시설과 3백34개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된 일은 청소 세탁 등 집안일이나 간병 단순사무노조 등의 업무.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5일 근무하며 교통비 간식비 등을 포함해 2만5천원의 일당을 받는다.
15∼65세의 저소득 여성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예정 인원보다 많을 경우 △실직 여성이면서 가장인 경우 △남편이 실직한 저소득 가정의 여성 △부양가족이 많은 여성 △가족 중 장애인이나 장기 질환자가 있는 여성 순으로 선발할 방침.
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14일까지 시군구 취업정보센터나 민원봉사실, 읍면동사무소 취업알선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02―713―4883∼5.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