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테이프를 틀어 놓고 듣다가도 급작스런 날씨변화가 있을 경우 음악테이프가 멈추고 라디오 기상특보가 켜진다. 토네이도나 집중호우가 닥치면 꺼 놓았던 TV나 컴퓨터가 저절로 켜져 경고방송을 한다. 이처럼 예보시스템에 1백억원을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10배인 1천억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기상학자들은 주장. 64억원으로 6백4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지리산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까?
4일 수마(水魔)는 사라지고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9∼32도.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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