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폭우]구조헬기 추락 5명 부상

  • 입력 1998년 8월 3일 19시 25분


지리산 일대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된 헬기가 논바닥에 불시착해 탑승자 5명이 중상을 입었다.

3일 오전 10시35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외곡마을 앞 논에 서울항공인터내셔날 소속 BK117B 헬기(기장 민병호·40)가 불시착했다.이 사고로 기장 민씨와 부기장 김상모씨(41), 정비사 김선덕씨(43), 경남소방본부 소속 손대협(32) 안광우씨(30) 등 탑승자 5명이 크게 다쳐 진주 경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헬기는 1일 하동 덕천강에서 구조활동을 하다 중상을 입은 사천소방서 구조계장 이내원(李來遠·35)씨를 서울로 옮기기 위해 진주로 이동중이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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