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재해구호본부 긴급 발족…수해복구 위생점검

  • 입력 1998년 8월 6일 19시 49분


보건복지부는 6일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 식품 의료 구호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재해구호활동본부를 긴급 발족시키고 활동에 들어갔다.

재해구호본부는 이날부터 활동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가동되며 사회복지심의관을 본부장으로 종합구호반 의료반 방역반 위생지도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되며 13명이 상시 근무한다.

이 본부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피해복구 계획에 맞춰 피해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활동을 벌이고 전국재해대책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및 기타 민간단체가 벌이는 구호활동을 조정 통제해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정한다.

또 수인성(水因性)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 등을 실시하고 부상자 진료 및 사망자에 대한 조치와 의료지원, 이재민에 대한 식수공급,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활동도 벌인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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