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반경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가야주유소 앞길에서 공군 모부대 소속 20t 트레일러(운전사 최진국·26)와 충남 5오 1401호 승합차(운전사 최산묵·49)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사 최씨와 신경옥씨(61·여·충남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를 비롯, 승합차에 타고 있던 같은 마을 부녀자 5명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경찰은 군용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산〓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