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5월27일 이후 6차례에 걸쳐 32일간의 조업 중단으로 하루평균 4백75억원씩 총 1조5천2백19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현대자동차가 생산차질 등으로 본 피해액이 8천3백87억원에 이르고 3백30개 협력업체와 1천여개 구매업체가 본 피해액은 6천8백32억원에 이르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같은 생산손실은 현대자동차의 올해 월 평균 매출액 7천억원을 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