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와 권씨는 각각 총탄 2발씩을 맞고 인근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권씨는 곧바로 숨지고 황씨는 복부에 박힌 총탄제거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양하사는 사건직후 미리 대기시켜 놓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양하사는 카드빚 7백만원을 갚으라는 독촉에 시달리다 19일 권총 1정과 실탄 72발을 가지고 경기도에 있는 자신의 부대를 탈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