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재 실시중인 재소자 가석방 제도 적극 운용만으로는 교도소 과밀화가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23일 “현재 운용중인 43개 교도소와 구치소에는 적정수용인원 5만6천명선을 1만2천명이나 초과해 6만8천여명을 수용중”이라며 “2002년까지 6개의 교도소와 구치소를 새로 짓고 기존의 4개 교도소를 증 개축해 전체 수용능력을 6천명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특히 이들 수용시설 중 경기도와 경북지역에 신축될 2곳에는 대형 직업훈련원을 마련해 재소자들의 재활을 도와줄 방침이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