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발표한 학생부 성적반영 과목중 상당수가 일선고교 교과과정에 포함돼 있지 않아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제한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 때문.
25일 서울대가 발표한 세부시안에 따르면 계열별로 2개 과목을 고르는 선택과목의 경우 인문계는 당초 8개 과목에서 모든 제2외국어 과목과 사회계통 과목을 포함한 37개 과목으로, 자연계도 당초 7개 과목에서 과학계통의 모든 과목을 포함하는 14개 과목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이들 과목에 포함되지 않는 교과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에도 선택가능과목의 유사과목이면 인정해 주기로 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