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등 15개 소프트웨어개발업체는 28일 오후 서울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소프트웨어벤처협의회(초대회장 안철수)’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회장은 “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정품사용에 대한 국민의식의 전환을 통해 침체돼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협의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프트웨어벤처협의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 MBC 전자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우리 소프트웨어 살리기’ 캠페인이 30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연말까지 계속될 이번 캠페인 기간중 전국에서 △1백만명 서명운동 △정품 소프트웨어 할인판매 △대학 순회방문 △캠페인 표어공모 및 로고 스티커 무료증정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게재 사이트 신고접수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15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나모인터랙티브 △새롬기술 △소프트맥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유니소프트 △인포데스크 △정소프트 △큰사람정보통신 △피코소프트 △한국데이타베이스 △한국인식기술 △한글과컴퓨터 △한메소프트 △한양시스템 △화이트미디어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