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産 농－축－특산물 「이름표」 달아요』

전남 장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군내에서 생산하는 농축특산물과 가공식품 64개 품목, 2백34개 상품에 통일적으로 붙이는 장성군 브랜드를 개발했다.

장성군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포장에 ‘Changsung’의 첫글자와 마지막 글자인 C와 G를 합성한 로고를 붙여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장성산(産) 생산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

지역상품이미지통합작업인 이른바 BI(Brand Identity)다.

장성군은 28∼30일 3일간 서울 중구청 구민회관에서, 31일∼9월3일 4일간 거평 프레야 광장에서 장성군 BI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중 쌀 사과 배 포도 상지차 누에가루 과일잼 등 농산품 직거래장터를 열어 산지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식 시음회도 갖는다.

장성군은 7월 홍길동 캐릭터를 개발, 의장 상표등록을 하고 6개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이 분야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