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대규모 채용박람회…내달 ２０일께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도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섬유업계가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력확보에 나선다.

30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섬유업계는 생산직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함에 따라 다음달 20일경 신입사원 경력사원 인턴사원 등을 뽑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소속 29개 생산자단체의 협조를 얻어 구체적인 박람회 시행방법과 채용 가능 인원 파악에 나섰다. 섬산련은 “각 생산자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기업이 줄잡아 1만개에 이르기 때문에 대규모 채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