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국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전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고 대부분 학교를 졸업한 뒤 따로 시간을 할애, 사설 운전학원에서 적지 않은 교습비를 내고 운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우리도 이제 운전교육을 학교에서 배워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고교 3학년생들은 수능시험이 끝난 뒤 파행적으로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차라리 운전을 가르치면 어떨까.
우선 필기교육부터 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주행으로 확대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면 한다.
이득형(회사원·서울 서초구 잠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