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강군 퇴원, 당분간 외할머니와 지내

  • 입력 1998년 9월 18일 07시 08분


보험금을 노린 아버지에 의해 손가락이 잘린 강모군(9)이 입원 11일만인 17일 오후 퇴원했다.강군은 친가와 외가의 합의에 따라 당분간 외할머니(71·경남 마산시 합포구 서성동)와 함께 살게 된다.

창원지검 신용간(愼鏞侃)검사는 “사건의 진행과정에 의문점이 많아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강씨의 범행이 정상인의 행동으로 보기 어려워 정신감정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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