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김종인·金鍾仁)는 25일 대한아이스하키 협회 박갑철(朴甲哲·56)회장 고재정 사무국장 손세종 기획이사 임선규 국제이사 유대현 홍보이사 등 협회 간부 5명을 출국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회장을 비롯한 협회 간부들이 대학 입학때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주니어 대표 선발과정에서 학부모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들의 은행계좌 입출금 명세를 정밀 추적중이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