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시간강사 급료가 내년부터 크게 오른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48개 국립대 8천1백명의 시간강사에 대한 급료 인상분 1백2억8천3백만원의 예산을 정부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간당 1만8천원이던 국립대 시간강사 급료는 내년부터 2만3천원으로 5천원(27.8%) 인상된다.
여기에 국고에서 지원하는 시간당 4천원의 연구보조비와 학교별로 발전기금 기성회비 등에서 지급하는 5천원 안팎의 보조비까지 포함하면 시간강사는 앞으로 한시간에 3만2천원 가량 받을 수 있게 됐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