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２백５８명 수시모집…９９학년도 모집요강 확정

경북대학교는 수시모집을 올해 처음 도입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9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29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대상과 인원은 △학교장추천자 1백63명 △특기자 23명 △소년소녀가장과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손자녀 72명 등 모두 2백58명.

수시모집은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와 면접구술고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키로 했다.

또 특차모집 2천2백37명, 정시모집 2천2백22명 등 총 4천7백17명을 선발하며 정원외로 농어촌학생 1백4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및 귀국해외유학생 93명 등을 뽑을 예정이다.

특차모집의 경우 지원자격은 수능성적 동일계열 상위 20%이내로 제한하며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1백50%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7.5%, 수능 52.5%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기로 했다.

정시모집의 일반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3백%(예체능계 4백%)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2.5%, 수능성적 52.5%, 논술 3.75%, 면접구술고사 1.25%로 선발한다.

대학수능성적은 전영역의 표준점수(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점수)를 활용하고 응시계열은 동일계열로 제한키로 했다.

이밖에 논술고사(정시모집)는 인문자연계열 공통으로 시행하며 시험시간은 1백분으로 정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