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등 3개도는 18일 삼도봉에서 각 도 도지사와 7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화합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념비는 구리로 만든 높이 60㎝의 삼각뿔 형태로 각 면에 도의 이름과 ‘3도를 낳은 봉우리에서 전북 전남 경남 도민이 서로 마주 보고 천(天) 지(地) 인(人) 하나됨을 노래하다’는 문안이 새겨진다. 18일 기념행사는 화합메시지 낭독, 국악인들의 3도 민요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비 제작은 전남이, 행사비용은 전북이, 기념품은 경남이 나눠 맡았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