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부대앞에서 부산 3바5563호 개인택시(운전사 박금조·53)를 타고 가다 도중에서 보자기에 쌌던 소총을 결합한 뒤 박씨를 위협해 현금 8만원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반경 경남 김해시 한림면 용덕리 덕촌마을 앞에서 내려 야산으로 달아났다.
군과 경찰은 이들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40여명의 특수요원으로 추적조를 편성, 뒤를 쫓는 한편 주요 도로에 병력 5백여명을 배치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김해〓강정훈·석동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