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쌍용건설과 공동마케팅 협정을 맺고 경기 용인 수지에서 분양중인 쌍용아파트 29평형 아파트 한 채를 롯데백화점 세일 기간중 경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1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롯데백화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아파트를 당첨받을 수 있는 응모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아파트를 제공하는 대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쌍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지어 백화점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모델하우스를 찾도록 했다. 또 롯데백화점의 홍보용 신문광고와 전단 등에 쌍용아파트 분양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아파트가 백화점 경품행사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품사상 최고가의 행사이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