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수사]고문의혹 2명,서울대서 추가 신체감정 실시

  • 입력 1998년 10월 14일 19시 10분


서울지법 형사31단독 위현석(韋賢碩)판사는 14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성기(韓成基·39) 장석중(張錫重·48)씨에 대한 추가 신체감정을 실시했다.

이날 감정은 오전10시 서울지법 424호 법정에서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백구현(白具鉉), 방사선과 강흥식(姜興植), 신경외과 정천기(鄭天基), 내과 정현채(鄭泫采)교수 등 4명의 감정인이 한씨와 장씨에게 증세를 묻고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정인들은 이어 서울대병원에서 한씨와 장씨의 신체 상태를 정밀 감정했다. 감정인들은 이번주내로 감정 결과를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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