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가 총공사비 33억원을 들여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 마련한 이 연습구장은 총 면적 3만1천2백31㎡의 부지에 축구장 1면과 보조연습장 1면 등 독일산 사계절 잔디를 깐 잔디구장 2면이며 라커룸 샤워실 간이스탠드 스코어보드 등도 설치돼 있다.
이로써 축구대표팀 전용연습구장은 미사리구장건설로 태릉 육사구장, 울산 강동구장, 울산 서부구장 등 4개소 8면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개장식에는 정회장을 비롯해 박세직월드컵조직위원장 손영채 하남시장 등과 축구인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