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형오(金炯旿·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무선휴대전화에 대한 감청건수는 지난해 한해동안 2백53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7백81건이었다.
전체 전화감청건수중 무선휴대전화감청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에는 5.6%에 그쳤으나 올 상반기에는 24.9%로 크게 높아졌다.
올 상반기 이동통신업체별 감청협조건수는 SK텔레콤(011)이 6백4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통신 프리텔(016)66건 △신세기통신(017) 35건 △LG텔레콤(019)20건 △한솔PCS(018)18건이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