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15분경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56 가정집에 침입한 이승재씨(58)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4명의 경찰관에게 벽돌을 집어던지며 반항하다 경관이 쏜 실탄 2발을 왼쪽다리와 오른쪽 엉덩이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10여분만에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벽돌을 집어던지며 반항해 공포탄 1발을 발사했으나 다시 옥상으로 달아나 각목을 집어던지며 계속 반항해 실탄 2발을 쐈다”고 밝혔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