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고액과외 2명 추가 확인

  • 입력 1998년 10월 21일 18시 59분


강남지역 불법 고액과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이 사건의 주범인 한신학원장 김영은(金榮殷·57)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기업 이사 김모씨 등 2명이 자녀에게 고액과외를 시킨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S그룹 이사 김모씨는 S여고 3학년인 딸에게 97년 9월부터 2개월간 2천5백만원을, 전 H중공업 부장 박씨는 S고 3학년인 딸에게 96년 5월부터 6개월간 1천2백만원을 각각 주고 과외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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