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銃風수사]이회성씨 참고인자격 소환…사전인지여부 조사

  • 입력 1998년 10월 21일 19시 30분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21일 이 사건의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이회성(李會晟·53·전에너지경제연구원장)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이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한성기(韓成基·39·전포스데이터 고문)씨로부터 총격요청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씨는 그러나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한씨 등을 몇차례 만난 적은 있으나 총격요청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거나 돈을 준 일은 전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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