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예비합격자 분석]특목고-여학생 강세

  • 입력 1998년 10월 23일 19시 37분


서울대 고교장 추천입학전형 결과 특수목적고 출신 학생들과 여학생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합격자를 1명도 내지 못한 고교 중 40개교가 예비합격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23일 모집정원의 11.3%를 선발하는 고교장추천입학전형 2차 예비합격자 5백4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체 예비합격자 중 48.6%인 2백63명이 여학생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여학생 합격률을 보였고 서울예고(20명) 서울과학고(16명) 인천과학고(6명) 대구과학고(5명) 국악고(5명) 경남과학고(5명) 강원과학고(4명) 부산과학고(4명) 등 8개교는 경시대회와 콩쿠르 입상자의 대거지원으로 4명 이상의 예비합격자를 냈다.

서류심사 지필고사 면접시험 등을 통과한 이들은 다음달 18일 실시되는 수능시험에서 계열별 10% 이내 성적을 받을 경우 합격이 최종 확정된다.

합격자 명단은 인터넷 서울대 홈페이지(http://www.snu.ac.kr)에 게재된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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