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이를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노동부 고용정책실과 실업대책추진단 등을 대상으로 실업대책 관련 자료수집 등 예비감사를 마쳤다.
감사원은 이를 토대로 실업대책 추진체계와 실적 등을 분석한 뒤 11월초부터 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해당 부처의 실무자 소환과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실업대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27만여명이 참여하는 공공근로사업에 실직자가 아닌 주부나 자영업자가 참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사업실태와 함께 공공근로 예산이 일선 행정기관에서 제대로 집행되는지도 집중 감사할 방침이다.
〈이인철·이철희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