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5일 부산 연제구 거제1동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학교인 경남여상(교장 김대규)이 신청한 부산골프고 전환 지정변경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1학급 규모의 골프과를 둔 고교는 있으나 골프전문고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골프고는 내년에 골프과 2학급과 사회체육과 1학급 등 3개 학급 1백4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또 내년 3월까지 교내에 50타석(길이 1백m)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