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육부가 마련한 99학년도 대학 사범계학과 학생정원조정계획에 따르면 중등교사 양성학과의 입학정원은 6개 대학에서 2백70명이 감축된다.
반면 유치원 교사 양성을 위한 유아교육과 입학정원은 4개 대학에서 1백명, 특수교육교사 양성을 위한 특수교육과의 입학정원은 6개 대학에서 1백60명 늘어나게 된다.사범계 정원의 감축은 중등교원 임용률이 20%에 지나지 않는 등 중등교원의 과잉양성에 따른 것으로 97학년도 1백18명, 98학년도 4백60명 등 매년 감축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