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본부장 수뢰혐의 긴급체포

  • 입력 1998년 10월 28일 06시 35분


광주지검 특수부 원범연(元範淵)검사는 27일 직원채용 및 설비공사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성원제(成元濟·57·소방감)광주시소방본부장을 긴급체포했다.

성씨는 3월 김모씨(32)를 기능직 소방관으로 채용해주는 대가로 5백만원을 받고 지난해 3월 광주동부소방서 119지령실의 통신설비공사를 하면서 L통신 대표 이모씨(43)로부터 회선 납품 대가로 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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