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력시장 『북적북적』…하루조회 3천건 넘기도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3분


인터넷 인력시장인 ‘웹 리크루트’서비스가 인기다.

국내에 등장한 인터넷 구인 구직 웹사이트는 어느덧 2백여개.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모랩’(www.molab.go.kr/04.htm)엔 하루 평균 2백50여명이 구직 등록을 하고 있다.

기업체의 구인건수 역시 PC통신과 각 지방사무소에서 등록되는 것을 포함, 하루 평균 6백여건씩 늘고 있다. 조회건수가 3천번이 넘는 구인 정보도 상당수.

‘잡코리아’(www.jobkorea.co.kr)도 구인 구직 등록을 포함해 취업 정보검색건수가 하루 평균 8천여건에 이른다.

웹사이트 종류도 점점 다양하고 세분화하는 추세. 중견기업 출신 인재정보를 제공하는 ‘SS캐리어 패스’(www.sscp.co.kr)에선 삼성 LG 현대 대우 등 주요기업과 중견기업 출신 인사의 정보만 전문으로 제공.

전문프리랜서들을 찾을 수 있는 ‘프리랜서넷’(www.freelancer.net)엔 번역 디자인 세무 법률 인테리어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프리랜서 2천여명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운영하는 ‘구인구직 서비스’(www.kepad.or.kr/recurit)엔 장애자 유형별로 구인 구직을 등록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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