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이들이 빼낸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 부산 사상구 감전동 신광공업사 대표 서수천씨(47)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부산 사상구 주례동 부원금형 대표 김재진씨(45)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발업체인 경남 김해시 태광실업㈜ 금형설계실에 근무하던 이준호씨와 김해중씨는 95년 서씨로부터 월급을 배 가량 받기로 하고 금형자동설계 프로그램을 복제해 직장을 옮긴 혐의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