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사기 등 전과 12범인 문씨는 6월 한모씨(33·무직)에게 “수석비서관의 도움으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임야 16만평을 불하받아 새만금공사 매립용 골재를 채취할 계획”이라며 “투자하면 5%의 지분을 주겠다”고 속였다.
문씨는 한씨로부터 8차례에 걸쳐 1억5천3백여만원을 받는 등 4명으로부터 각종 개발 사업과 대출 보증 등을 미끼로 15회에 걸쳐 1억9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