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99학년도부터 전문대의 경우 주간 50%, 야간 60%를 실업계고교생을 대상으로 특별 전형하고 4년제 대학도 56개교에서 3천7백여명을 특별 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이처럼 실업계고교에 대한 정책이 많이 변하고 있으나 국민의 의식 기저에는 아직도 잘못된 통념이 자리하고 있다.
인문 숭상의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국가와 자녀들의 진로를 생각한다면 우수한 학생들이 실업계 고교에 진학할 수 있어야 한다. 실업계 고교 스스로도 학습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오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
김창학(교사·서울 강서구 화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