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취재진이 11일 이 사건의 핵심 수사관계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관계자는 “탄알은 병기 관리병사가 탄창에 미리 넣었다가 탄창을 받으러 오는 병사들에게 순서대로 나눠준다”면서 “따라서 탄알 지문의 소유자는 병기 관리병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같은 탄알 분배방식은 공동경비구역(JSA) 부대나 한국군이나 모두 마찬가지”라며 “권총이나 탄창에서 지문이 발견됐다면 권총 소지자의 지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탄알의 지문은 총 소지자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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