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현재 뚝섬체육공원내에 입주해있는 도시개발공사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 기존 건물에 컴퓨터 패션 애니메이션업체 정보통신 등 벤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이 건물에 9백여평의 공간을 마련, 40여개의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며 이 건물에 입주한 벤처기업에는 임대료를 받지 않고 내부 시설비도 일부 보조해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성동구는 내년 1월 통상산업부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주기업의 추천을 의뢰할 예정이다.구청측은 “성동구에 벤처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가내수공업 지역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