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총격요청사건 수사과정에서 안기부수사관의 고문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동기·鄭東基)는 15일 총격요청사건으로구속된 3명 가운데 한성기(韓成基·39) 장석중(張錫重·48)씨가 고문가해자로 지목한 안기부수사관 3,4명을 17일부터 소환해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달 초 한씨와 장씨를 불러 안기부에서 조사받을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을 받았고 서울구치소 직원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