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소속 국회 교육위원들과 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교원정년을 60세로 하되 2년간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정부안에 반대의견이 많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년을 62세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했던 자민련 소속 국회 교육위원들이 기존의 63세안을 고수해 공동여당 단일안은 마련하지 못했다.
한편 국회 교육위도 이날 교원정년 단축 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 3당 교육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