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북한 반잠수정이 격침된 경남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남방 50마일 해상인 공해에서 해군함정이 공작모선을 찾던 중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선박이 발견돼 정지토록 했다는 것. 해군은 문제의 선박이 25노트(시속46㎞)로 빠르게 달아나자 40㎜ 함포 10발 가량을 인근 해상에 쏘면서 추격해 멈추도록 했다. 조사결과 이 선박은 일본 어선으로 밝혀졌으며 피해는 없었다.
반잠수정이 격침된 지점은 공해이지만 영공 기준으로 보면 일본 방공식별 구역(ZADIZ)에 속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