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25 08:511998년 12월 25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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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대구 수성구 모다방에서 황모씨(33)로부터 팔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건네받은 장기신용은행 발행 1천만원짜리 채권 59장을 신모씨(49·사업)에게 팔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채권들은 94년 모재벌 회장의 장인 H씨 사무실(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도난당해 분실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