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27 19:381998년 12월 27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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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관내 K은행 범일동지점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전모씨(24)가 인출한 1만원권 10장 중 1장이 은색가루를 입힌 위폐로 드러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 위폐는 최근 울산과 경남 마산 진주 등에서 13장이 발견된 일련번호 ‘2741288 마나사’와 같은 것으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만든 뒤 은색점선 부분에 은색가루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