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오후 7시경 서울 남대문시장앞 가판대 2곳에서 20대 남자가 신문과 담배를 사고 낸 1만원짜리 지폐 2장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종로구 종로6가 R스포츠용품점앞 신문가판대에서 20대 남자가 복권 4장을 사면서 지불한 1만원짜리 지폐 1장이 남대문시장에서 발견된것과 같은 일련번호의 위조지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발견된 위폐 2장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지문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20∼25세 가량의 서울말씨를 쓰는 키 1백75㎝정도의 남자를 용의자로 수배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