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진흥공단 『분양가 10%만 내면 공장 마련』

  • 입력 1998년 12월 29일 19시 30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朴三圭)은 29일 지난달 준공한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아파트형공장 분양을 시작하면서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걸었다.

중소업체가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내고 공장에 입주한 뒤 2년후 중도금 10%만 추가 납부하면 잔금 80%는 중진공측이 장기저리자금을 직접 융자해주기로 한 것.

하계 아파트형 공장은 지하1층, 지상8층에 대지 3천1백98평, 연건평 9천3평으로 지상4층 규모의 편의시설을 별도로 갖췄다.

업체당 75평형 이상 7종류의 평형규모로 분양되며 분양가는 평균 평당 2백99만원. 입주대상은 기계 금속조립 경인쇄 섬유 봉제 잡화 전자 업종관련 업체로 소음 진동 분진 등 공해발생업체는 제외된다. 입주업체에는 기술 및 경영지도와 국내외 기술 정보제공등을 지원한다.02―769―6813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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