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녹지테마거리의 주제는 특정한 꽃과 나무. 중앙로와 신흥로 등 4개 노선(7.5㎞)에는 철쭉을 심어 봄이면 철쭉꽃이 만발하는 ‘철쭉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인로와 부영로 등 4개 노선(4㎞)에는 다양한 색깔의 꽃이 피는 장미를 심어 ‘장미의 거리’로 조성한다. 또 도당산 진입로와 멀뫼길 등 4개 노선(10㎞)은 ‘벚꽃 거리’, 번영로와 계남대로 등 5개 노선(18㎞)은 ‘느티나무거리’, 역곡로와 범박로 등 11개 노선(32㎞)은 ‘버즘나무거리’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중동대로와 대장로 등 6개 노선(10㎞)은 ‘복사골 부천’을 상징하는 ‘복숭아거리’로 꾸미기 위해 복숭아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을 계획. 도당로와 원종로 등 13개 노선(35㎞)에는 은행나무를 심어 ‘은행나무거리’로 가꾼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