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장은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갖춘 인사로서 1급 관리관 또는 계약직으로 선발되며 독성연구소장은 연구 및 연구관리 능력을 갖춘 인사로서 1급 상당 연구관 또는 계약직으로 뽑을 계획이다. 암센터소장의 신분과 직급은 결정되지 않았다.
공모를 거쳐 기관장으로 선정된 인사는 기관 운영계획서를 미리 작성해 인사 및 재무관리 등 업무의 재량범위와 책임의 한계 등을 복지부장관과 약정하게 된다.
복지부는 기관장 공모계획이 책임운영기관제 시행 일정과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의료원를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국립정신병원과 결핵병원 등 국립특수병원도 점차 개방형 책임경영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