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5일 현재 전국 99개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사업계획 승인 또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올해 4만1천6백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물량은 주택 건설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작년 재건축 물량 1만9천27가구(55개조합)보다 119%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 1만4천5백가구(55개 조합) △경기 1만9백63가구(31개 조합) △인천 2천2백91가구(2개 조합) 등 총 2만7천7백54가구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경북 4천8백70가구 △대전 3천4백가구 △부산 2천1백가구 △전북 1천3백60가구 △강원 1천가구 △광주 6백59가구 △충북 3백64가구 △대구 1백59가구 순이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