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쇼핑가

인천 부천지역 백화점업계가 새해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인천 부천지역 7개 백화점이 일제히 세일행사를 앞당긴 것은 서울의 대형백화점과 세일을 같이 할 경우 고객을 빼앗길 우려가 높고 상품확보도 어렵기 때문. 또 서울의 백화점들이 세일에 들어가기 전에 행사를 시작하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울 영등포구 강서구 등의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8∼14일 ‘신년 파워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아동복 압소바 상하 2만5천∼3만5천8백원, 돕바 4만5천8백∼6만5천원, 원피스 3만∼4만8천2백원, 여성용 바지 스커트 3만∼5만2천원. 8∼28일 1층 1번 출입구에서는 희귀보석전시회가 열린다.

○…인천백화점은 16일까지 신년대바겐세일을 실시한다. 티셔츠 4만1천3백원, 가디건 7만7천원, 스웨터 10만1천5백원. 가구 주방 침구류를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시티백화점은 17일까지 정기바겐세일을 갖는다. 빠또르 우피재킷 6만9천원, 하프코트 5만∼10만원, 티셔츠 1만∼1만5천원, 머플러 1만원, 투피스 3만5천∼4만5천원.

○…LG백화점 부천점은 24일까지 ‘겨울정기베스트세일’을 실시한다. 피에르가르뎅 쟌피엘 칼립소 등 신사정장과 반코트를 10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아동복은 티셔츠 7천∼2만2천원, 바지 1만5천∼2만9천원. 10일까지 10층 옥상광장에서는 집토끼 20마리가 뛰어노는 토기농장을 어린이들에게 개방한다.

…인천 중구 무의도 어촌계협의회는 무의도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무공해 청정김’을 소비자들에게 1속당(1백장) 5천5백원에 직판하고 있다. 764―0223, 760―7372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