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9년 주택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주택건설계획★
시는 민간부문 4만5천2백16가구, 공공부문 1만4천7백84가구 등 모두 6만가구를 새로 지을 방침이다.
▽민간부문〓현재 사업절차가 진행중인 주택재개발사업 28개 구역 2만2천6백56가구를 비롯, 재건축 사업 등 민영주택 1만7천5백60가구, 일반개인건축 5천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공공부문〓공공분양 2천8백86호를 비롯해 재개발세입자용 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1만1천8백98가구를 짓게 된다.
★5개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잠실 도곡 반포 암사·명일 화곡 등 5개 지역의 재건축사업 개발기본계획을 6월말까지 세우고 공람및 고시절차는 8월까지 끝낼 예정. 이후 조합 설립인가와 △안전진단 △지구별 실시설계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재건축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따라서 빠르면 11∼12월 사이에 이주가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