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4월25일로 예정된 중개사 시험을 앞두고 2개월 과정으로 이달초 개설한 공개강좌에는 3백50명의 수강생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전문강사가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동산학개론 민법 등 5개과목을 강의한다.
송병태(宋炳泰)구청장은 “IMF사태이후 급격히 늘어난 명예퇴직자와 고학력실업자들이 수강생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들이 모두 자격증을 따 새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